올 가을들어서 텁텁한 연그레이색의 빳빳한 데님이 너무 입고싶어서 찾고 있었는데 젤리님이 만드신다고해서 엄청 기다렸어요 ㅎㅎ
역시 이번데님도 너무 좋아요. 어쩜 이렇게 컬러와 소재감, 라인감을 딱맞게 뽑아내시는지 감탄스럽습니다.
저는 항상 mnt데님 1사이즈가 살짝 할랑하게 맞는 허리가 약한 25-26 체형이라 조금만더 타이트했음 좋겠다하는 바람이 있었어요. 근데 요 그레이진은 정말 딱맞아요! 허리 딱 맞고 골반타이트하고 허벅지부터 좁고 슬림하게 똑 떨어지는 스트레이트라인이 정말 늘씬해보이고 프로포션도 좋아보여요. 밑에 몰리8센치 매치하니 정말 길어보였어요. 컬러감도 흐린듯한 텁텁한 베이비그레이인데 라인감이 똑떨어져서 부한느낌없이 너무예쁩니다. 사계절 유용한 컬러지만 겨울에 추운듯하게 블랙 아우터와 입어도 예쁠것같아요. 전 추워지면 블랙롱부츠에 입을거예요. 요즘 출시되는 제품들마다 다 맘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