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맘에 드는 플랫을 찾아 헤맸는데 드디어 찾았네요.

우선 저는 235에서 길이 약간 모자란 발사이즈이고,
235주문하고 발볼 기본 넓힘 했어요.
신고 나간지 30분만에 완전히 착 붙네요.
물집 까짐 하나도 없어요.
가죽과 밑창이 좋아서 더 빨리 발에 맞춰진것 같아요.

플랫 중에 어디든 잘 어울리면서 심플하지만 날렵함이 살아있는 제품이 정말 없더라고요.
화려하고 예쁜건 많지만 금방 질려서 정말 탄탄한 베이직한 제품을 찾고있었는데 이 제품이 딱 그런 신발이에요.
포멀한 자리에 신어도 어울리고, 캐주얼한 워드롭이랑도 어울려서 전천후에요.
신발이 튀어서 전체 룩을 헤치지도 않으면서 조용하게 전체적인 완성도를 올려줘요.
이건 정말로 머스트 해브 아이템입니다.